人間国宝・小森邦衛作
Komori Kunie
小森邦卫
小森邦衛
고모리 구니에

籃胎提盤 Tray of rantai with arched handle 蓝胎提盘 籃胎提盤 남태 손잡이 쟁반

らんたいていば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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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地は竹を割いたものを編んで形成する籃‘Ù(‚½‚¢)で造られている。緻密に編まれた網目を文様としたものを–Ô‘ã(‚ ‚¶‚ë)というが、盤の芯にアルミニウムを使用し、上下に網代を置き、その上を塗によって完全に覆うことなく、網目を意匠として取り込む。塗は朱の上に透き漆を塗り上げる溜塗り仕上げとなっている。また持ち手はアルミの板を持ち手の幅で形成し、漆を焼き付け、三枚の網代の中に接着し底と持ち手を一体化する。盤から立ち上がる持ち手の形と内側の空間の広がりが絶妙である。重さを感じる仕上げとなっているが、驚くほど軽く、それでいて強く、提盤の姿はもちろん、漆と網代模様の美しさ、塗肌の美しさが際立つ作品である。
小森邦衞は昭和20年(1945)輪島市に生まれる。本名は邦博。樽見幸作、古今菁峰に師事する。昭和46年輪島市立漆芸技術研修所沈金科卒業、53年石川県立輪島漆芸技術研修所髹漆科修了。52年日本伝統工芸展初入選、61年・平成元年NHK会長賞。曲輪造や籃胎の素地制作も自ら手掛ける独自の塗りの世界を確立する。18年(2006)重要無形文化財「髹漆」保持者に認定される。
The base material of this tray is made of rantai, or torn strips of bamboo woven together. Patterns of intricately woven meshes are called ajiro. Aluminum is used for the core plate between the two ajiro sheets, which are not completely coated with lacquer so as to leave the mesh patterns as the design. The lacquering was finished with a tame-nuri process, in which transparent lacquer is applied on top of a vermillion lacquer undercoating.
The handle is made of aluminum: an aluminum plate the width of the handle was formed into this shape, coated with lacquer and heated to dry it on, then inserted and glued between three ajiro sheets to join the handle to the tray. The shape of the handle standing up from the tray and the openness of the inner space create an exquisite effect.
Despite the impressive feel of the item’s finish, it is amazingly light yet strong. It is a prominent work that stands out not only for the shape of the tray with its handle, but also for the beauty of the ajiro pattern and the lacquered surface.
Komori Kunie was born Komori Kunihiro in 1945 in Wajima, Ishikawa. He was apprenticed to Tarumi Kōsaku and Kokon Seihō. He graduated from Wajima Municipal Lacquer Art Technical Training Institute Department of Chinkin Gold Inlay in 1971, and completed the Ishikawa Prefectural Institute of Wajima Lacquer Arts Department of Lacquer Application course in 1978. His works were first selected to appear in the Japan Traditional Art Crafts Exhibition in 1977, and received the NHK Chairman’s Award in 1986 and 1989. He established his own unique style of lacquerware, in which he even produces base materials by himself using techniques for magewa (bentwood) and rantai (woven bamboo strips). Designated a holder of the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of lacquer application in 2006.
底胎是用竹片编制形成的蓝胎制作的。以编织细腻的竹网纹为图案,称为竹箔,提盘的中央部位使用铝质材料,上下配置竹箔,表面涂漆,并不完全覆盖,而是将网纹作为设计的一部分。涂漆是在朱漆上涂抹透漆,采用溜漆工艺制作完成。提手是用铝片形成提手的宽度,再进行烤漆处理,将三片竹箔中粘合,使底部与提手形成一体。从盘面凸起的提手形状与内侧空间的开阔感完美融合。本作品虽然漆面有种厚重感,实际上却出奇的轻盈而坚固,提盘的姿态自不必说,漆面与竹箔纹样的美感、涂漆胎底的美感更是超凡脱俗。
小森邦卫1945年(昭和20年)出生于轮岛市。本名叫小森邦博。师从樽见幸作、古今菁峰。1971年毕业于轮岛市立漆艺技术研修所沉金科,1978年于石川县立轮岛漆艺技术研修所髹漆科结业。1977年首次入选日本传统工艺展,1986年、1989年荣获NHK会长奖。确立了曲轮造和篮胎的底胎制作也亲力亲为的独创涂漆世界。2006年(平成18年)被认定为重要无形文化遗产“髹漆”的传承人。
基底為切割竹子後編織而成的籃胎。盤芯採用鋁,並於上下配置網代,網代是一種呈網格狀圖樣的緊密編織物。其上以漆塗裝,但並未完全覆蓋,網格狀為本作品設計的一部分。漆面採用於朱漆上塗抹透漆的溜塗技法,將鋁板做成提手部分的寬度,經過烤漆處理後,再將之與三片網代中心相互接著,將底部與把手連為一體。由盤面突起的把手形狀及內部空間的延展帶給人一種精妙絕倫的感受。本作品乍看之下雖有重量感,實際上卻出奇地輕盈而堅固,除了提盤的形態外,漆質、漆面及網代圖樣亦十分雅致。
小森邦衛於昭和20年(1945)生於輪島市。本名為小森邦博。師事樽見幸作、古今菁峰。昭和46年(1971)畢業於輪島市立漆藝技術研修所戧金科、昭和53年 (1978)修畢石川縣立輪島漆藝技術研修所髹漆科課程。昭和52年(1977)首次入選日本傳統工藝展、昭和61年(1986)及平成元年(1989)獲頒NHK會長獎。曲輪造及籃胎等胚體製作亦親力親為,創造獨特的漆藝世界。平成18年(2006)經認定為重要無形文化財「髹漆」保存者。
쪼갠 대나무를 짜서 만든 “남태(籃胎)”를 바탕 소지로 사용했다. 그물모양으로 촘촘하게 짠 것을 아지로(網代)라고 하는데, 제반 심지에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상하로 망태를 대고 그 위를 칠로 완전히 덮지 않고 그물 무늬를 디자인으로 살렸다. 주홍색 옻칠 위에 투명 옻칠을 칠하는 다메누리(溜塗り)로 마무리했다. 또한 손잡이는 손잡이 너비로 성형한 알루미늄 판에 옻을 고온으로 경화시켜 3층으로 된 아지로(網代) 안에 끼어 접착하여 바닥과 손잡이를 일체화한다. 쟁반에서 솟아오르는 손잡이의 형태와 안쪽 공간의 개방감이 절묘하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마무리지만 놀라울 정도로 가볍고, 그러면서도 튼튼하며, 쟁반의 모습은 물론 옻칠과 그물 무늬의 아름다움, 칠 표면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고모리 구니에(小森邦衛)는 1945년 와지마시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구니히로. 다루미 고사쿠, 고콘 세이호에게 사사했다. 1971년 와지마시립옻칠공예기술연수소 침금과 졸업, 1978년 이시카와현립 와지마옻칠공예기술연수소 휴칠(髹漆)과 수료, 1977년 일본전통공예전 첫 입선, 1986년・1989년 NHK 회장상 수상. 마게와(나무를 원형으로 굽힘)와 람태 등의 바탕 소지도 자체 제작하는 독자적인 칠의 세계를 확립. 2006년 중요무형문화재 “휴칠(髹漆)” 보유자로 인정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