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代德田八十吉
Tokuda Yasokichi III
第三代德田八十吉
三代德田八十吉
3대 도쿠다 야소키치
耀彩十二稜壷・恒河 “Galaxy” jar with twelve edges coated with color glaze 耀彩十二棱壶・恒河 耀彩十二稜壺‧恆河 요채십이릉항아리・항하
ようさいじゅうにりょうつぼこうが
本作は器面全体を釉薬で塗り埋めていく「彩釉」技法でつくられた色絵磁器で、このようなやきものを「彩釉磁器」と呼ぶ。三代徳田八十吉の彩釉磁器は九谷五彩(紺、緑、黄、紫、赤)のうち、赤を除いた4色と中間色を用いて、釉薬を線状に塗り埋めていく。施釉された器を高火度焼成することにより、線状に施された釉薬が融け合い、美しいグラデーションが生まれる。最後に、器面がピカピカになるようにサンドペーパーやグラインダーで磨き上げて仕上げる。釉薬によるグラデーションが光り輝くような表現となっていることから、「燿彩」(古稀以降は「耀彩」)と命名した。
本作は耀彩のうち、作者が晩年に取り組んだ「恒河」をテーマとした作品。12の稜をもつ丸い壷の器面に、縦の裂け目から光が発するような印象的な表現になっている。この表現は、作者が36歳の頃に観た、イタリア人画家ルーチョ・フォンタナの「空間概念」という作品の、キャンバスを切り裂いた1本の表現に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受けたもの。九谷焼の伝統的な釉薬を用いて、現代の表現として昇華させた作者の高い技術と感性が光る作品である。
三代德田八十吉は昭和8年、小松市に生まれる。本名正彦。初代および二代徳田八十吉に師事。昭和30年第11回日展初入選、46年第18回日本伝統工芸展初入選、以後入選受賞を重ね、作家としての地位を確立する。青手古九谷の持つ上絵釉薬の美しさを現代に生かす工夫を重ね、「彩釉」という色釉の濃淡で表現する独自の作風を生み出す。平成9年、重要無形文化財「彩釉磁器」保持者に認定される。平成21年に歿す。 This work consists of overglaze enameled porcelain made with a glazing technique called saiyū (“color glaze”), in which the entire surface of the piece is coated with glaze. Saiyū porcelain by Tokuda Yasokichi III uses four of the five colors associated with Kutani ware (dark blue, green, yellow, and purple, leaving out red), as well as intermediate colors, and the glazes are applied like lines drawn over the entire surface. The firing of the glazed vessel at a high kiln temperature causes the glazes, which were applied in lines, to fuse with each other, creating beautiful gradations. Finally, the surface of the vessel was polished with sandpaper and grinders to give it a shiny finish. Because the gradation created by the glazes has a glittering appearance, this style of color glaze expression is called yōsai (“glittering coloration”).
This jar is a yōsai work on the theme of “galaxy,” which the artist focused on in his later years. The vessel has a spherical body shape with twelve ridges, featuring a striking surface design that looks as if light is coming out from a vertical split. This design was inspired by a work the artist saw when he was 36 years old: Spatial Concept by the Italian painter Lucio Fontana, which features a single cut on the canvas. This is a work that highlights the artist’s high level of skill and sensitivity in using traditional Kutani ware glazes, sublimating them into a contemporary art form.
Tokuda Yasokichi III was born Tokuda Masahiko in 1933 in Komatsu, Ishikawa. He was apprenticed to Tokuda Yasokichi I and II. His works first appeared in the 11th Japan Fine Arts Exhibition (Nitten) in 1955, and the 18th Japan Traditional Art Crafts Exhibition in 1971; repeated selections and awards at exhibitions continued to establish his status as an artist. His repeated innovations brought the beauty of the aote (“blue style”) overglazes of Ko-Kutani (Old Kutani) to contemporary works, and created a unique style of expression called saiyū using shades of colored glazes. Designated a holder of the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of saiyū glazing in 1997. 本作品是在器皿表面全部涂上釉药的“彩釉”技法制作的彩绘瓷器,这种陶器称为“彩釉瓷器”。第三代德田八十吉的彩釉瓷器采用九谷五彩(藏蓝色、绿色、黄色、紫色、红色)中除红色以外的4种颜色和中间色,将釉药涂成线状。通过用强火烧制上釉后的器皿,涂成线状的釉药相互融合,形成美丽的渐变效果。最后,用砂纸或研磨机打磨,使器皿表面闪闪发光。釉药的渐变呈现出光芒四射的效果,因此命名为“燿彩”(作者在古稀之年后称为“耀彩”)。
本作品是耀彩之中,作者晩年倾力创作的以“恒河”为主题的作品。在具有12条棱的圆壶表面,给人一种由纵向的裂缝中发出光芒的印象。这种效果的灵感来源于作者在36岁时曾看到意大利画家卢齐欧·封塔纳的《空间概念》系列作品,表现一道割破画布的刀痕。作者运用传统的九谷烧釉药,将其高超的技艺和创作灵感升华为现代的表现形式,在这件作品中熠熠生辉。
第三代德田八十吉1933年出生于小松市。本名叫正彦。师从初代及第二代德田八十吉。1955年首次入选第11届日本美术展览会,1971年首次入选第18届日本传统工艺展,以后多次入选并获奖,确立了作为艺术家的地位。他不断地钻研,将青手古九谷的釉上彩绘之美融入现代艺术,并利用叫作“彩釉”的彩色釉药的浓淡创造出独特的表现风格。1997年被认定为重要无形文化遗产“彩釉瓷器”传承人。2009年去世。 本作品整體器面均上滿釉藥,為使用「彩釉」技法製成的釉上彩瓷器,又名「彩釉瓷器」。三代德田八十吉的彩釉瓷器使用了九谷五彩(深藍、綠、黃、紫、紅)中除紅色外的四色及過渡色,釉藥呈線條狀,包裹了整個瓷器。高溫燒製上釉坯體後,線條狀的釉藥便互相融合,形成美麗的漸層色彩。最後再用砂紙及研磨機對器面進行打磨,讓成品顯得光亮動人。由釉藥所帶來的漸層色彩,讓瓷器彷彿在自行綻放光芒,因此作者將本系列命名為「燿彩」(作者古稀後改稱「耀彩」)。
本作品為作者於晚年製作的耀彩系列作品,主題為「恆河」。圓形的壺面上帶有12道稜線,從垂直的裂隙中,帶給觀者彷彿作品在自體發光的感受,令人印象深刻。作者36歲時曾觀看過義大利畫家盧齊歐‧封塔納的《空間概念》系列作品,當時那一道劃破畫布的割痕,啟發了藝術家的靈感,進而催生出這種表現手法。作家運用高超的技術及感性,結合九谷燒的傳統釉藥,用更為現代的形式製作出本件作品。
三代德田八十吉於昭和8年(1933)生於小松市。本名德田正彥。師事初代及二代德田八十吉。昭和30年(1955)首次入選第11屆日本美術展覽會,昭和46年(1971)首次入選第18屆日本傳統工藝展,後入圍、獲獎不斷,奠定了自己藝術家的地位。經過不懈鑽研,他成功將青手古九谷的釉上彩之美引入現代,並在作品中利用名為「彩釉」的色釉創造深淺變化,建立了屬於自己的獨特風格。平成9年(1997)經認定為重要無形文化財「彩釉瓷器」保存者。歿於平成21年(2009)。 이 작품은 그릇 표면 전체에 유약을 바르는 “채유(彩釉)” 기법으로 만든 채색 자기로, 이런 도자기를 “채유자기(彩釉磁器)”라고 부른다. 3대 도쿠다 야소키치(徳田八十吉)의 채유 자기는 구타니 오채(九谷五彩)인 감색, 초록색, 황색, 보라색, 붉은색에서 붉은색을 제외한 4색과 중간색을 사용하여 유약을 선상으로 채워 넣었다. 유약을 바른 그릇을 고화도로 소성하면 선상으로 바른 유약이 녹아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이 만들어진다. 마지막으로 사포나 그라인더로 그릇 표면이 반짝반짝 빛나도록 연마하여 마무리한다. 유약에 의한 그라데이션이 광채를 발하는 것처럼 표현되므로 “요채(燿彩)”(작가 고희 이후에는 “耀彩”로 표기)라고 명명했다.
이 작품은 요채 중 작가가 말년에 작업한 “항하(恒河)”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12개의 가장자리가 있는 둥근 항아리 표면에 수직으로 갈라진 틈새에서 빛이 나오는 듯한 인상적인 표현이 돋보인다. 이 표현은 작가가 36세 때 본 이탈리아 화가 루치오폰타나의 '공간 개념'이라는 작품의 캔버스를 찢은 한 줄의 표현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구타니야키의 전통 유약을 사용하여 현대적 표현으로 승화시킨 작가의 높은 기술과 감성이 빛나는 작품이다.
3대 도쿠다 야소키치(三代德田八十吉)는 1933년 고마쓰시에서 태어났다. 본명 마사히코. 1대 및 2대 도쿠다 야소키치에게 사사. 1955년 제11회 일본미술전람회(日展) 첫 입선, 1971년 제18회 일본전통공예전 첫 입선, 이후 입선 수상을 거듭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아오테(靑手)쿠타니가 가진 윗그림물감의 아름다움을 현대에 살리는 노력을 거듭하여 “채유(彩釉)”라는 색유약의 농담으로 표현하는 독자적인 작풍을 만들어냈다. 1997년 중요무형문화재 “채유자기(彩釉磁器)” 보유자로 인정받음. 2009년 별세.
本作は耀彩のうち、作者が晩年に取り組んだ「恒河」をテーマとした作品。12の稜をもつ丸い壷の器面に、縦の裂け目から光が発するような印象的な表現になっている。この表現は、作者が36歳の頃に観た、イタリア人画家ルーチョ・フォンタナの「空間概念」という作品の、キャンバスを切り裂いた1本の表現に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受けたもの。九谷焼の伝統的な釉薬を用いて、現代の表現として昇華させた作者の高い技術と感性が光る作品である。
三代德田八十吉は昭和8年、小松市に生まれる。本名正彦。初代および二代徳田八十吉に師事。昭和30年第11回日展初入選、46年第18回日本伝統工芸展初入選、以後入選受賞を重ね、作家としての地位を確立する。青手古九谷の持つ上絵釉薬の美しさを現代に生かす工夫を重ね、「彩釉」という色釉の濃淡で表現する独自の作風を生み出す。平成9年、重要無形文化財「彩釉磁器」保持者に認定される。平成21年に歿す。 This work consists of overglaze enameled porcelain made with a glazing technique called saiyū (“color glaze”), in which the entire surface of the piece is coated with glaze. Saiyū porcelain by Tokuda Yasokichi III uses four of the five colors associated with Kutani ware (dark blue, green, yellow, and purple, leaving out red), as well as intermediate colors, and the glazes are applied like lines drawn over the entire surface. The firing of the glazed vessel at a high kiln temperature causes the glazes, which were applied in lines, to fuse with each other, creating beautiful gradations. Finally, the surface of the vessel was polished with sandpaper and grinders to give it a shiny finish. Because the gradation created by the glazes has a glittering appearance, this style of color glaze expression is called yōsai (“glittering coloration”).
This jar is a yōsai work on the theme of “galaxy,” which the artist focused on in his later years. The vessel has a spherical body shape with twelve ridges, featuring a striking surface design that looks as if light is coming out from a vertical split. This design was inspired by a work the artist saw when he was 36 years old: Spatial Concept by the Italian painter Lucio Fontana, which features a single cut on the canvas. This is a work that highlights the artist’s high level of skill and sensitivity in using traditional Kutani ware glazes, sublimating them into a contemporary art form.
Tokuda Yasokichi III was born Tokuda Masahiko in 1933 in Komatsu, Ishikawa. He was apprenticed to Tokuda Yasokichi I and II. His works first appeared in the 11th Japan Fine Arts Exhibition (Nitten) in 1955, and the 18th Japan Traditional Art Crafts Exhibition in 1971; repeated selections and awards at exhibitions continued to establish his status as an artist. His repeated innovations brought the beauty of the aote (“blue style”) overglazes of Ko-Kutani (Old Kutani) to contemporary works, and created a unique style of expression called saiyū using shades of colored glazes. Designated a holder of the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of saiyū glazing in 1997. 本作品是在器皿表面全部涂上釉药的“彩釉”技法制作的彩绘瓷器,这种陶器称为“彩釉瓷器”。第三代德田八十吉的彩釉瓷器采用九谷五彩(藏蓝色、绿色、黄色、紫色、红色)中除红色以外的4种颜色和中间色,将釉药涂成线状。通过用强火烧制上釉后的器皿,涂成线状的釉药相互融合,形成美丽的渐变效果。最后,用砂纸或研磨机打磨,使器皿表面闪闪发光。釉药的渐变呈现出光芒四射的效果,因此命名为“燿彩”(作者在古稀之年后称为“耀彩”)。
本作品是耀彩之中,作者晩年倾力创作的以“恒河”为主题的作品。在具有12条棱的圆壶表面,给人一种由纵向的裂缝中发出光芒的印象。这种效果的灵感来源于作者在36岁时曾看到意大利画家卢齐欧·封塔纳的《空间概念》系列作品,表现一道割破画布的刀痕。作者运用传统的九谷烧釉药,将其高超的技艺和创作灵感升华为现代的表现形式,在这件作品中熠熠生辉。
第三代德田八十吉1933年出生于小松市。本名叫正彦。师从初代及第二代德田八十吉。1955年首次入选第11届日本美术展览会,1971年首次入选第18届日本传统工艺展,以后多次入选并获奖,确立了作为艺术家的地位。他不断地钻研,将青手古九谷的釉上彩绘之美融入现代艺术,并利用叫作“彩釉”的彩色釉药的浓淡创造出独特的表现风格。1997年被认定为重要无形文化遗产“彩釉瓷器”传承人。2009年去世。 本作品整體器面均上滿釉藥,為使用「彩釉」技法製成的釉上彩瓷器,又名「彩釉瓷器」。三代德田八十吉的彩釉瓷器使用了九谷五彩(深藍、綠、黃、紫、紅)中除紅色外的四色及過渡色,釉藥呈線條狀,包裹了整個瓷器。高溫燒製上釉坯體後,線條狀的釉藥便互相融合,形成美麗的漸層色彩。最後再用砂紙及研磨機對器面進行打磨,讓成品顯得光亮動人。由釉藥所帶來的漸層色彩,讓瓷器彷彿在自行綻放光芒,因此作者將本系列命名為「燿彩」(作者古稀後改稱「耀彩」)。
本作品為作者於晚年製作的耀彩系列作品,主題為「恆河」。圓形的壺面上帶有12道稜線,從垂直的裂隙中,帶給觀者彷彿作品在自體發光的感受,令人印象深刻。作者36歲時曾觀看過義大利畫家盧齊歐‧封塔納的《空間概念》系列作品,當時那一道劃破畫布的割痕,啟發了藝術家的靈感,進而催生出這種表現手法。作家運用高超的技術及感性,結合九谷燒的傳統釉藥,用更為現代的形式製作出本件作品。
三代德田八十吉於昭和8年(1933)生於小松市。本名德田正彥。師事初代及二代德田八十吉。昭和30年(1955)首次入選第11屆日本美術展覽會,昭和46年(1971)首次入選第18屆日本傳統工藝展,後入圍、獲獎不斷,奠定了自己藝術家的地位。經過不懈鑽研,他成功將青手古九谷的釉上彩之美引入現代,並在作品中利用名為「彩釉」的色釉創造深淺變化,建立了屬於自己的獨特風格。平成9年(1997)經認定為重要無形文化財「彩釉瓷器」保存者。歿於平成21年(2009)。 이 작품은 그릇 표면 전체에 유약을 바르는 “채유(彩釉)” 기법으로 만든 채색 자기로, 이런 도자기를 “채유자기(彩釉磁器)”라고 부른다. 3대 도쿠다 야소키치(徳田八十吉)의 채유 자기는 구타니 오채(九谷五彩)인 감색, 초록색, 황색, 보라색, 붉은색에서 붉은색을 제외한 4색과 중간색을 사용하여 유약을 선상으로 채워 넣었다. 유약을 바른 그릇을 고화도로 소성하면 선상으로 바른 유약이 녹아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이 만들어진다. 마지막으로 사포나 그라인더로 그릇 표면이 반짝반짝 빛나도록 연마하여 마무리한다. 유약에 의한 그라데이션이 광채를 발하는 것처럼 표현되므로 “요채(燿彩)”(작가 고희 이후에는 “耀彩”로 표기)라고 명명했다.
이 작품은 요채 중 작가가 말년에 작업한 “항하(恒河)”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12개의 가장자리가 있는 둥근 항아리 표면에 수직으로 갈라진 틈새에서 빛이 나오는 듯한 인상적인 표현이 돋보인다. 이 표현은 작가가 36세 때 본 이탈리아 화가 루치오폰타나의 '공간 개념'이라는 작품의 캔버스를 찢은 한 줄의 표현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구타니야키의 전통 유약을 사용하여 현대적 표현으로 승화시킨 작가의 높은 기술과 감성이 빛나는 작품이다.
3대 도쿠다 야소키치(三代德田八十吉)는 1933년 고마쓰시에서 태어났다. 본명 마사히코. 1대 및 2대 도쿠다 야소키치에게 사사. 1955년 제11회 일본미술전람회(日展) 첫 입선, 1971년 제18회 일본전통공예전 첫 입선, 이후 입선 수상을 거듭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아오테(靑手)쿠타니가 가진 윗그림물감의 아름다움을 현대에 살리는 노력을 거듭하여 “채유(彩釉)”라는 색유약의 농담으로 표현하는 독자적인 작풍을 만들어냈다. 1997년 중요무형문화재 “채유자기(彩釉磁器)” 보유자로 인정받음. 2009년 별세.